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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독서]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– 마르크스를 쉽게 이해해보자!

by 쪼얄로 2025. 6. 16.

"자본론"이라 하면 어렵고 두꺼운 철학 책이 떠오르시죠?

그런데 이걸 '원숭이도 이해할 수 있게' 풀어쓴 책이 있습니다. 바로 《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》입니다. 

 

제가 요즘 재테크 카페활동을 하면서 읽고 있는 책인데요. 원숭이도 이해한다는데 내가 원숭이보다 못하면 안되지 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ㅎ 자본주의 사회의 다소 충격적이기도 하고 재미있는 내용의 책이라 블로그에 기록해보아요!

 

자본론이 뭐길래?

"자본론"은 마르크스가 쓴 책으로, 자본주의 사회가 어떻게 굴러가는지 분석한 경제 철학서예요. 그가 말하고자 한 건 간단합니다:

 

"자본주의는 이익을 추구하는 구조고, 그 안에서 노동자는 착취당한다."

 

듣기만 해도 뭔가 무거운 느낌이지만, 걱정 마세요. 원숭이도 이해할 수 있다니까요!

노동이란 무엇인가?

마르크스는 말합니다:

 

“가치 있는 건 모두 노동을 통해 만들어진다.”

 

예를 들어 사과 하나를 따려면 나무에 올라가야 하고, 이를 포장하고 운반해야 하죠. 이 모든 과정에는 노동이 들어갑니다. 이걸 통해 마르크스는 “가치는 노동에서 나온다”고 말한 거예요.


잉여가치란?

여기서 중요한 개념이 등장합니다: 잉여가치.

예를 들어, 당신이 하루에 10시간 일해서 10만 원어치의 가치를 만들어냈다고 해요. 그런데 회사는 당신에게 5만 원만 줍니다. 나머지 5만 원은 어디로 갈까요?

 

👉 그게 바로 자본가의 이익, 즉 잉여가치입니다.

노동자가 만든 가치 중 일부는 자본가가 가져간다는 이야기죠. 이걸 마르크스는 착취라고 부릅니다.


자본주의는 계속 확장돼야 한다

자본가는 더 많은 이윤을 얻기 위해:

  • 기계를 도입해 노동력을 줄이고,
  • 임금을 낮추거나,
  • 노동 시간을 늘립니다.

그 결과, 경쟁은 심화되고, 노동자는 점점 더 힘들어집니다.


마르크스의 예언: 자본주의는 무너질 것이다?

마르크스는 결국 이렇게 말합니다:

 

"자본주의는 자기 모순 때문에 무너진다."

 

왜냐면 노동자의 삶이 점점 피폐해지고, 모두가 불만을 가지게 되면 혁명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. 

 

결국 마지막 이런 부분 때문에 마르크스 <<자본론>>은 공산주의 사회주의를 주장한다 생각하는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.

하지만 분명한 건 자본주의에 대해 이야기 하는 책이라는 사실!


 

✍️ 마무리하며

《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》은 어려운 경제 개념을 정말 쉽게 풀어주는 책입니다. 마르크스의 사상을 무조건 수용하자는 게 아니라,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을 비판적으로 한 번쯤 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어요.

 

대학교 때 저는 이런 내용을 알고 싶어서 경제학 수업을 들었는데, 깊이가 없어 마르크스 자본론까지는 가지 못했었나봅니다. 이제라도 이 책을 읽을 수 있어 감사했던~

우선, 자본가가 더 많이 가져가는 당연한 이야기라 다소 충격적이지만 이해도는 쉬웠어요, 이걸 개념정리 할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. 
두번째, 일할 수 있는 회사에 감사했는데, 착취당하고 있다는 반감과 사회적 불만이 생기기도 하는 아이러니한 감정이 공존했었습니다.

한줄생각: 
나는 빛나는 별이 아니라 반딧불이라는 것ㅋ
그래도 괜찮아 나는 눈부시니까
언젠가는 꼭 별(=자본가)이 될테니까 

 

👉 자본주의가 굴러가는 방식이 궁금하다면, 이 책 한 번 읽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!